카카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출시한 이모티콘 '기브티콘'이 출시 일주일 만에 18만개가 팔리고, 성금 모금 캠페인의 모금액이 30억을 넘어서는 등 참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가 2일 출시한 기브티콘은 현재까지 18만개가 팔리며 이모티콘 스토어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브티콘은 작가 16명이 참여해 옴팡이·업티콘·쥐방울·세숑·요하 등 인기 캐릭터로 만들었다. 가격은 1천원으로, 판매금액은 전액 코로나19 관련 피해 복구 활동에 기부된다.

한편,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성금 모금' 캠페인의 모금액은 이날 3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5시 58분 기준 성금 모금액은 카카오가 기부한 성금 20억, 이용자가 기부한 성금 10억2천11만9천600원으로 총 30억2천11만9천600원을 기록했다.
현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13개 단체가 같이가치에서 지난 4일부터 모금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빠른 속도로 기부금이 모아지고 있다"며 "전 국민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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