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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나는 장로회 집사, 대꾸할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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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장, '신천지 연루 의혹' 등 도 넘은 의혹 제기 비판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대구시는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밝히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와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는 예수교장로회 안수집사"라며 "SNS상에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수습 과정에 대한 비판이 대구시 방역 행정을 넘어 자신과 신천지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데까지 이르자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늘푸른 봉사단 등 봉사단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데, 그걸 어떻게 알길이 있었겠나" 며 "그 분들이 봉사활동을 끝내고 사진을 찍자고 하는데, 일반 시민들도 다 사진 찍어드리는 데 신천지라는 걸 알았으면 사진을 찍었겠나"고 말했다.

권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야전침대에서 쪽잠을 자면서 싸운 지 22일째에 접어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전쟁만큼은 끝장을 보겠다. 반드시 대구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움도 버거운데 교묘하게 방역을 방해하는 신천지, 저급한 언론들의 대구 흠집 내기, 진영논리에 익숙한 나쁜 정치와도 싸워야 한다. 사면이 초가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책임=신천지=대구=권영진 시장이라는 프레임을 짜기 위한 사악한 음모가 작동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며 최근 자신과 신천지를 연결하기 위해 사방에서 쏟아내는 비판의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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