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1 '아이언맨 2' 22일 오후 1시 10분

아인언맨 정체 밝힌 토니 회사 운영권 비서에게 일임 토니를 향하는 복수의 칼날

EBS1 TV 일요시네마 '아이언맨 2'가 22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본인이 아이언맨임을 언론에 인정했을 무렵, 러시아에서는 안톤 반코라는 물리학자가 사망한다. 그의 아들 이반 반코(미키 루크)는 아버지의 죽음이 아이언맨 슈트 기술을 빼내간 토니 때문이라고 여기며 복수의 칼날을 간다. 토니는 곧 자신에게 닥칠 죽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타크 인더스트리'사의 CEO직을 비서 페퍼(귀네스 팰트로)에게 물려주고 제멋대로 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토니는 페퍼와는 물론 친구 로즈 중령과도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

한편, 미 상원 군사위원회는 아이언맨 슈트를 무기로 규정해 압류하고자 청문회까지 열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다. 토니의 라이벌 해머는 아이언맨 같은 슈트를 원하는 국방부의 요구에 이반과 손잡고 슈트를 개발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반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복수뿐. 그는 토니를 함정으로 끌어들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어떤 히어로에게나 약점은 하나씩 존재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노리는 악당들과 겨루는 동안에도 토니는 내면과의 싸움도 함께 이어간다. '아이언맨 2'는 죽음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존의 영웅상과는 사뭇 다른 히어로가 결국 히어로답게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린다. 총 2억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가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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