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흑돈 고로케', '김천호두 찰빵', '김천자두 찰보리빵', '마이홈 찰보리떡'.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 빵들은 경북 김천시가 지역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제품들이다.
김천시는 지역특화식품 상품화를 위해 지역 제과점 '이즈브레드' 와 '마이홈제과'와 손잡고 김천 농축산물을 재료로 한 건강하고 맛있는 빵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즈브레드(대표 정천식)의 '지례흑돈 고로케', '김천호두 찰빵'은 김천 특산물인 지례흑돼지와 호두를 재료로 만든 구운 빵이다. 고추장 맛과 간장 맛 2가지로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김천호두 찰빵'은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 호두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김천 호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건강식인데 빵으로 재탄생시켜 식감과 맛을 더욱 향상시켰다.
마이홈제과(대표 김점식)의 '마이홈 찰보리떡'은 모든 식재료를 국내산으로만 사용하고 밀가루를 넣지 않았다. 적당한 찰기와 특유의 촉촉함을 살리고 소화가 잘돼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다.
'김천자두 찰보리빵'은 김천 특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섞어 만든 잼과 팥을 사용해 생산한다. 한 박스에 20개 구성으로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상품성을 인정받은 두 제과점은 빵 맛이 좋아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천 제과의 발전을 위해 이들 제과점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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