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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기오염측정망 이전 완료, 24일부터 우리동네 대기 정보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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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가흥동 시립도서관으로 옮긴 대기오염측정망. 24일부터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송출한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가흥동 시립도서관으로 옮긴 대기오염측정망. 24일부터 미세먼지 측정 데이터를 송출한다. 영주시 제공

'최악의 먼지도시' 오명을 받았던 경북 영주시에 대기오염측정망의 이전 설치공사가 마무리돼 24일부터 미세먼지 측정 공식 데이터 전송을 시작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11일 기준 미세먼지 측정치가 64ppm으로 전국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자 사업비 2천500만원을 들여 휴천2동주민센터 옥상에 있던 미세먼지 측정기를 지난해 12월 가흥동 시립도서관 옥상으로 이전했다. 이후 측정기 제로 교정 수행(최초현장 등가성 평가)을 거쳐 이날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하게 됐다.

실시간 전송 데이터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6개 항목이다.

현재 포털사이트나 민간 앱에서 송출되는 데이터는 공식데이터가 아니다. 공식 데이터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나 스마트폰 앱(우리동네대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영주시는 산업도시인 구미·포항의 1.5배나 많은 최악의 먼지도시란 오명(매일신문 2019년 11월 11일 자 6면 등)을 받았지만 명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은 찾지 못했다. 영주시도 "미세먼지 측정기가 도심인 휴천2동사무소 옥상에 설치돼 있어 농도가 높게 나온다"고 해명해 왔었다.

이상효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대기오염측정망 이전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끼쳤다. 이제 측정장치가 정상 가동돼 정확한 대기오염물질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적극 대처해 농도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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