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3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벌어진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인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의 희생을 자기만족으로 삼는 범죄 행위는 뿌리째 뽑혀야 한다"며 "n번방 관계자들은 전원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n번방 사건을 접하고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이라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랬다"면서 "사회적으로 모두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범죄들이 과거부터 지속됐지만 모두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버린 점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디지털 성범죄 방지법'을 제정해 강력하게 처벌하고 다시는 반인륜적 범죄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구 남산초, 대명여중, 남산여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제1회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세계직능중소상공인총연합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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