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A(76)씨가 24일 오전 숨졌다.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30명으로 늘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포항의료원에서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A씨는 서요양병원 확진자 35명 가운데 1명으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치매와 파킨슨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월 26일부터 경산중앙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서 흡인성 페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 오다가 지난달 28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6일 가래와 발열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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