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4~7월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해 힘든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반납 운동에 동참했다"고 했다.
또 경산시 1천500여 명의 직원들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 시장은 직원들의 성금을 합해 5천여만원을 조성,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경산 스마트시티관제센터 38명의 모니터링 요원들도 성금 114만원을 모아 경산시에 전달한 바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성금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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