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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공단, 코로나19 극복 위해 '급여 반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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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급여 일부를 반납해 지역민에게 기부할 계획

임원과 간부 직원들이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 대구환경공단의 전경. 대구환경공단 제공
임원과 간부 직원들이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 대구환경공단의 전경. 대구환경공단 제공

대구환경공단(이사장 강형신)은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자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원과 1~3급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3개월간 각자 급여의 일부를 반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모금 금액은 2천300만원 정도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6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대구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며 "코로나19가 이른 시일 안에 종식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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