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 소비가 급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다.
예년 같으면 이맘때 화훼 농가들은 졸업식과 입학식, 식목일 등 행사 특수로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급변했다. 학교 개학이 미뤄지고 각종 행사는 취소돼 수입도 급감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화훼 농가들로부터 봄꽃과 남천나무 등을 구입, 지원청 옥상 정원과 화단 등을 꾸몄다.
황윤식 교육장은 "화사한 꽃들이 갑갑한 일상 속에서 봄이 왔음을 전해주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화훼 농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