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90억3천만원(국비 130억7천만원, 도비 73억2천만원, 시비 18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달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생활비로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108억원 ▷한시적 긴급복지 32억8천만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37억8천만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28억8천만원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12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 패키지 지원 2천500만원 등 모두 219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경제회복 대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확대 56억5천만원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48억원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27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0억8천만원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 6억5천만원 ▷코로나19 특별 공공근로사업 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보전 13억원 등 모두 169억8천만원을 푼다.
이 외에도 지방세 감면 4억8천만원, 상수도요금 감면 2억원 등이 추가되며 농업인을 위한 재해대책경영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1%대 저금리로 지원한다.
지원 계획에 따른 시비 소요예산 186억4천만원은 ▷행사취소 10억7천만원 ▷경상경비20% 절감분 26억3천만원 ▷자체사업축소 70억7천만원 등 가용재원 내에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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