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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장사 시총 3월에만 1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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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7천억원 사라져…코로나19 영향

대구경북 지역 상장사의 3월 시가총액이 코로나19 여파로 17% 이상 급감했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0개사의 시가총액은 36조5천757억원으로 전달보다 17.46%(7조7천394억 원)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한 달새 7.88%(3조7천933억원) 줄어든데 이어 3월에 또다시 큰폭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공포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포스코(38.38%)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2조5천386억원으로 전월 27조2천701억원 대비 17.35%(4조7천315억 원)가 감소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사)의 3월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53%(6조3천2억 원) 감소한 약 27조7천7억원을 기록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3조79억원), 현대중공업지주(1조1천889억원), 포스코케미칼(6천770억원), 한국가스공사(6천93억원) 등의 감소폭이 컸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사)의 3월 시가총액은 약 8조8천750억원으로 2월 대비 13.95%(1조4천392억원) 줄었다. SK머티리얼즈(1천477억원), 엘앤에프(1천77억원), 포스코ICT(973억원), KG바텍(753억원)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감소했지만 지난달 지역 투자자의 주식 거래는 활발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월보다 각각 42.08%(약 12억주), 65.79%(3조3천102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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