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음 주쯤 전원 퇴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지역 확진자는 50명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48명의 확진자가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2명의 확진자 중 1명은 퇴원을 위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24시간 이내 2차 검사를 시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사실상 퇴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50번째 확진자도 큰 증상이 없는 상황이어서 다음 주쯤이면 퇴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확진자의 퇴소와 함께 지역을 '코로나 제로(Zero·0)존'으로 만들고자 자가격리자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유학생과 장기국외출장자 등 외국에서 귀국한 이들 등 73명이 14일간 자가격리 중이다.
안동시는 다른 지역에서도 자가격리자들의 불법 이탈행위가 발생하는 만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홍연 안동보건소장은 "지역 확진자의 90% 이상이 퇴원을 완료하면서 안정기에 들어갔지만, 최근 귀국하시는 분들이 늘어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며 "안전한 안동을 만들고자 자가격리자의 협조와 시민들의 개인위생관리 철저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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