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도서관 신축 준공…지역 교육문화의 랜드마크 기대

환경 친화적 건축물…지역민과 소통하는 교육, 문화, 쉼터공간 조성

청도도서관 신축공사가 준공되며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도서관 신축공사가 준공되며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도도서관 신축공사가 착공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13일 청도도서관이 준공검사를 마쳐 지역 교육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도서관은 국비 37억원, 도비 8억원, 군비 20억원과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32억원 등 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2월 공사에 착공했다. 특히 청도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공사 여건을 이겨내고 이날 준공을 맞게 됐다.

청도도서관은 부지면적 3천984㎡, 연면적 2천829㎡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과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등급(1등급)인증을 받아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이다.

1층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어린이자료실과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시설 및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2, 3층은 학생 및 지역민의 문화·교육·쉼터가 되도록 종합자료실, 열람실, 교양강좌실, 동아리실, 시청각실, 북카페 등이 자리잡았다.

김금주 청도교육장은 "청도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민과 소통·호흡하는 평생교육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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