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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자가격리 어긴 해외 입국자 3명 적발, "조사 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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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두고 외출, 동생 집 방문, 총선 사전투표 등 목적으로 격리장소 이탈 파악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개찰구 앞에서 도시철도 관계자가 열화상카메라로 승객들의 체온을 살피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파를 막고자 자가격리토록 한 해외 입국자 3명이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해외 입국자 3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사례를 보면 ▷휴대전화를 자택에 두고 주변 빨래방에 가고자 무단 이탈했다가 합동점검반 불시점검에 적발 ▷동생 집에 방문하려 무단이탈했다가 자가격리 앱의 이탈 경보를 통해 모니터링 요원이 적발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려 무단이탈한 뒤 자진신고 등 사례가 있었다. 이들 3명은 모두 대한민국 국적자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들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경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말부터 증가한 해외 입국자로 인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파되지 않도록 구·군 전담인력을 통해 하루 2차례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자가격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와 구·군, 경찰 합동으로 총 10개 점검반, 30명을 투입해 주 2회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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