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3일부터 392가구에 2억2천700만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영주시는 지난 10일까지 1만8천887건의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아 조사 중이다. 1차 적합 판정을 받은 392가구에 대해선 13일부터 온누리상품권(2억2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이상 가구는 8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모바일상품권은 4월 중순, 선불카드는 5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된다. 영주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30명으로 구성된 실무TF팀을 꾸러 서류 접수와 조사, 지급 결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빠른 지역경제 회생을 목표로 지급된 상품권을 오는 8월 말까지 사용하도록 대상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긴급생활비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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