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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제28회 JW중외봉사상 수상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왼쪽 두 번째)이 JW중외봉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제공
유완식 대구의료원장(왼쪽 두 번째)이 JW중외봉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은 최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8회 'JW중외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봉사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의료인과 병원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와 JW중외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구의료원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JW중외봉사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442개 병상 규모의 대구의료원은 20개 진료과와 40여 명 전문의가 수준 높은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감염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감염전담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감염관리팀을 2017년 신설했으며. 기존 3실이던 음압병상을 10실로 확충해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유완식 대구의료원 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난 2월 대구지역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확진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선의 진료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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