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인 1.8%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중 대구지역 투표율은 2.4%로 집계됐으며 경북지역 투표율은 2.6%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2.7%를 기록중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지역으로 1.7%를 기록 중이다.
총 30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는 15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투표권을 보장하면서도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전에 투표소에 입장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도 관심사다. 전체 4천399만4천247명의 유권자 가운데 26.69%가 지난 10∼11일 사전투표에 참여,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도 기존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20대 총선 투표율(58.0%)을 넘어 60%대는 물론 70% 이상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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