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16일 0시 기준 대구 12개 선거구 가운데 11개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당선 또는 당선 확실 내지는 유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실상 당선 윤곽이 드러난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1곳, 수성을의 경우 무소속 홍준표 후보와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일단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이랬다.
이인선(39.5%) 후보가 홍준표(36.4%) 후보에 3.5%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후 개표가 시작되면서 이 전망은 뒤바뀌었다.
홍준표 후보가 이인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계속 앞서는 구도가 나오고 있기는 하다.
다만 그 격차가 좁혀졌다 벌어졌다를 반복하는 흐름이다.
개표율 14.6%를 기록한 오후 10시 기준으로 홍준표 후보가 이인선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구도가 나타났다. 홍준표 35.9%, 이인선 32.1%.
3.8%p 차이였다.
1시간 뒤 개표율 17.1%를 기록한 오후 11시 기준으로 홍준표 후보는 36.5%, 이인선 후보는 32.1%로 두 후보 간 격차는 4.4%p로 벌어졌다.
그러나 1시간 뒤 개표율 37.3%을 기록한 16일 0시 기준으로는 홍준표 36.5%. 이인선 34.2%로 두 후보 간 격차가 다시 2.3%p로 좁혀졌다.
득표수로 따지면 0시 기준으로 홍준표 후보와 이인선 후보는 불과 896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