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갑 류성걸 미래한국당 당선인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미래한국당 당선인이 각각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16일 오전 7시30분 현재 대구경북 전 지역이 지역구 국회의원 개표가 완료됐다. 이 중 류성걸 통합당 대구 동갑 당선인은 69.59%의 득표율을 얻어 대구지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류 당선인은 서재헌 민주당 후보와 양희 정의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류 당선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저를 선택해 주신 동구갑 주민 여러분, 함께 수고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시기에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당선소감을 말씀드리게 됐다.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대구 동구갑 지역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지역은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의 김희국 당선인이 79.30%의 득표율을 기록해 경북지역 최다 득표율의 주인공이 됐다. 김 당선인은 강부송 민주당 후보보다 무려 4배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당선증을 가져갔다.
김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똑바른 길로 가는데 앞장서고, 주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골라서 해결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정치가 군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하는 나쁜 일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는 좋은 일로 바꾸겠다고 공약한 사항들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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