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수연)이 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의 자녀 양육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바람직한 부모 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상담 프로그램은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시민 중 만3~5세 유아를 둔 경우면 참가할 수 있다. 상담 유형은 집단 상담과 개별 상담, 사이버 상담 등 세 가지다.
집단 상담은 기존에 학부모 4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부모 2명을 한 그룹으로 구성, 2시간씩 2회 상담을 실시한다. 각 그룹의 성향과 수요를 고려해 일반적인 자녀 양육 상담뿐 아니라 MBTI 성격 유형검사 분석, 사진을 매개로 한 심리 상담, 미술 치료 등을 선택해 진행한다.
개별 상담은 1회 2시간씩 운영된다. 전문 상담가와 자녀 및 가족 문제에 대한 고민을 밀도 높게 상담할 수 있다. 이 상담과 집단 상담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대응 지침을 준수해 이뤄진다.
사이버 상담실도 운영된다. 직장인 부모와 방문 상담이 어려운 부모를 위한 조치다. 운영 시간은 연중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유아 교육 상담 전문가들이 부모의 양육 상담 및 문제 해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모든 상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담 신청은 20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ge.go.kr/daegu-i)에서 하면 된다. 단 사이버 상담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053)23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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