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8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에 미래통합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난에 가까운 재난 상태에 있다"며 "통합당 지도부가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일 정부 시정연설 청취를 위한 국회 본회의 외에 구체적인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가 답보 상태인 점을 지적,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국민들에게 시급한 문제인데, 추경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 등을 놓고 구체적 협상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추경안 통과가 지연되면 경제 대응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총선 민의로 나타난 것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여야가 힘을 합치라는 명령이었다"며 "이런 국민의 뜻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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