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은 17일 오후 8시 기준 아프리카 각국의 공식 보고를 집계한 결과 누적 확진자는 총 1만8천334명, 사망자는 1천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알제리의 사망자가 364명으로 가장 많고 이집트(205명), 모로코(135명), 남아프리카공화국(5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아바 키아리 대통령 비서실장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아프리카에서 진단검사가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제 확진자 수는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는 아프리카 각국의 노력에도 30만명이 코로나19로 숨질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WHO도 아프리카가 코로나19의 다음 '핫스폿'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