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는 27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에 대한 재판이 열릴 예정인데, 전두환 씨 본인은 물론 부인 이순자 씨도 법정에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두환 씨 측은 재판부에 이순자 씨를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동석케 해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두환 씨는 2017년 펴낸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해 3월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는데, 이후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후 계속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년여만에 재판에 서는 것이다.
전두환 씨 재판에 대한 방청권 응모 절차는 재판을 3일 앞둔 24일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광주지법 6층 659호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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