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1일 감염병관리대책위원회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1학기 학부 수업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실험·실습 강의는 과목별 담당 교수 재량으로 대면 강의를 할 수 있했다. 다만 학생 개별 동의는 반드시 받아야한다. 대학원의 수업 방식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위원회는 부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총학생회장이 학생 대표로 참여했다.
영남대는 전체 학부생 2만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20일 학부생들의 올해 1학기 수업 전체를 비대면 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대학을 비롯한 대구권 7개 4년제 대학 교무처장들은 지난 17일 모임에서 비대면 수업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따라 지역 타 대학에서도 비대면 수업 연장 결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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