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려는 팬들의 선행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은 뷔의 솔로곡인 '이너차일드'에 영감을 얻어 '유엔 환경계획'과 협력하는 '지구의 날 네트워크'에 태형(뷔의 본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날이다. 뷔 유니온은 뜻깊은 기부 소식과 함께 가사의 일부를 인용한 #WeGonChangeTheWorld라는 해시와 더불어 지구의 날인 4월 22일과 '이너차일드'가 발표된 지 두달째인 4월 21일을 같이 기념했다.
앞서 뷔유니온은 #WishYouASweetNight 프로젝트를 통해 유엔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재단에 기부활동을 펼쳤고, 한국 팬베이스인 뷔인사이드(V Inside)와 함께 대구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을 기부한 바 있다.
뷔의 팬베이스들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내 최대 팬클럽인 '바이두 뷔바'는 지난 12월 뷔의 생일 당시 21,000달러 (한화 약 2,500만원)를 모금해 중국 산시성에 뷔의 이름을 딴 도로와 다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은 중국 후베이성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예술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두 뷔바는 지난 2월에도 코로나 대응을 위해 7만 장의 의료용 마스크(1200만 원 상당)와 의료물품을 우한의 의료진들과 병원에 긴급 수송하며 구호의 온정을 전했다.

이번 주 초 뷔의 인도 팬베이스 '뷔 인디아' 는 '코로나19 PMCARES 펀드'에 1만 인도 루피를 기부했고, 또다른 인도 팬베이스 '태형 인디아' 역시 인도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동물구조업체인 'Hope In Stray's Eyes'와 소외계층 식사를 제공하는 'Jantarasoi'에 기부했다.
뷔의 말레이시아 팬베이스 'MY PURPLE V'는 호랑이 인형과 함께 영상을 올린 뷔의 트윗에 영감을 받아, 코로나로 운영위기에 처한 Negara 동물원을 위해 말레이시안 호랑이를 입양했다. 뷔의 UAE 팬베이스도 코로나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75 가족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SweetBrightDay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뷔의 팬베이스들은 인도주의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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