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23일 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회장 출범 후 처음으로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초대 민선 대구체육회장 선출 등 5건의 보고와 201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2019년도 총 23개 사업, 106개 세부사업에 대한 사업 추진 결과와
330억4천900만원의 결산액을 승인했고 대구시체육회 규약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위촉(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임원 선임 권한을 박영기 초대 민선 회장에게 위임했다.
당초 2월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으로 두 차례 연기 되었다. 이 날 총회는 방역을 위해 참석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및 의무적으로 회의 중 마스크를 착용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대의원 1인 1책상을 배정하고, 강의식으로 좌석이 배치됐다.
체육회는 올해 '건강 100세 시대, 체육으로 행복한 대구'를 비전으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개 사업 및 47개 세부사업, '일상에서 만나는 스포츠'를 위한 5개 사업 및 33개 세부사업, '평생 스포츠 기반 강화'를 위한 4개 사업 및 10개 세부사업, '현장기반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4개 사업 및 16개 세부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회장 업무 수행에 있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구분 없이 균형된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낮은 자세로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방체육회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 체육회장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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