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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로 문 닫았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5일 재개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사는 우리와 한청이가 숲을 거닐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사는 우리와 한청이가 숲을 거닐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코로나19사태로 문을 닫았던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이 25일 재개장했다. 재개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1일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입장을 허용한데 따른 것이다

재개장한 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재개장한 백두대간수목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백두대간수목원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방문자센터 내부 화장실,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출입문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감염 전파 가능성이 큰 발열(37.5°이상) 방문객과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

또 방문객들의 밀접접촉을 방지하려 일회성 이벤트성 행사, 교육 관련 당일 프로그램, 숙박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지켜준 덕분에 재개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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