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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의 장터 풍경]<15> 생선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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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미오일장에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충남 해미오일장에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전통시장이나

5일 시장이 들어서는 곳

어디에라도

비린내가 진동하는

생선가게 앞에 서면

울 엄마 생각이

목이 메이지요.

고기를 장만하는

칼질도 힘들지만

아들 찬이를 생각하면서

웃으며 힘내시던

우리 엄마.

시장 어물전에 들어서면

당신생각이 간절하지요.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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