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세상-동심을 노래하다' 편이 5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과거 아이들의 놀이이며 교육 지침서였던 동요가 요즘은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메마른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잊히고 있는 동요를 통해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얼어붙었던 감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진다.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는 아이들만의 노래는 아니다. 한국 땅을 밟아 본 적도 한국어도 모르며 타국에 살고 있는 고려인은 어린 시절 불렀던 한국 노래를 즐겨 부른다. 심지어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는 치매 노인은 70년 전 불렀던 동요를 율동까지도 그대로 기억하고 있다.
아이들이 놀면서 불렀던 전래놀이에서 시작된 동요는 역사와 함께 이어져 왔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역사의 현장에서 동요를 만들었던 박재훈(98) 작곡가를 만나 한국 동요 탄생의 뒷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동요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뇌파검사를 통해 알아본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동요를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유년에서부터 노년까지 부르는 동요의 역사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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