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생의 동반자 부부가 함께 지은 고향 같은 집

EBS1 '건축탐구 집' 5월 5일 오후 10시 40분

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EBS1 TV '건축탐구 집'은 부부가 직접 지은 집을 찾아간다.

북한 땅과 가까운 경기도 연천에 함경도식 흙집을 지은 부부가 있다. 아오지 출신인 이들은 2006년 남한으로 와 치열하게 살았다. 어느덧 10년이 넘게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은 잊히지 않고 있다. 아내가 먼저 팔을 걷어붙여 고향 집과 똑같이 생긴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다.

강원도 영월군, 그 이름도 거창한 무릉도원면에 흙집을 짓고 사는 부부가 있다. 한 채씩 짓다 보니 어느덧 여섯 채가 되어 버렸다며 멋쩍게 웃는 부부의 미소가 건강하다. 아침이면 산양을 돌보고 때가 되면 집 앞의 작물들로 밥을 지어 먹고 풍수 좋은 동네를 산책하며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부부의 삶이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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