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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샬롯의 거미줄' 5월 10일 오후 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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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게 태어난 새끼 돼지를 구하는 소녀의 애정과 우애 아동 문학을 영화화한 작품

EBS1 TV 일요시네마 '샬롯의 거미줄'이 10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한 농장에 사는 소녀 펀(다코타 페닝)은 어느 날 아버지가 갓 태어난 새끼 돼지를 죽이려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펀은 가장 약하고 작은 돼지는 없애야 한다는 아버지에 맞서 돼지를 구출해내고 앞으로 무사히 자라도록 지켜주겠노라 맹세한다. 펀은 새끼 돼지에게 윌버(도미닉 스콧 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정을 쏟는다.

돼지 윌버는 점점 자라 펀의 삼촌 집으로 가게 된다. 헛간에서 윌버는 다양한 동물을 만난다. 헛간에 살고 있는 거미 샬롯(줄리아 로버츠)이 윌버의 절친한 친구가 된다. 하지만 펀의 삼촌은 윌버를 훈제해 햄으로 만들려 한다. 이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진 윌버를 위해 샬롯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독인다.

어느 날 아침 기적이 일어나 샬롯은 윌버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게 하는 데 성공한다. 덕분에 윌버는 이웃 동네까지 유명세를 타게 되고 농산물 박람회까지 진출하게 된다.

영화는 작가 E. B. 화이트가 1952년에 출간한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널리 평가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하게 따르며 인간부터 곤충까지 종을 불문한 생명체들 간의 끈끈한 우애와 충직한 신의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사이클을 담담하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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