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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비확보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

2020년 신규 국비 5억7천만원 확보 자부담교육 운영률 높여
국비 유치를 통한 도비 경감과 도민 일자리창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올해 국비 5억7천만원을 확보해 도민들의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복지 수혜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경북환경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 2건을 확보해 5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1년에는 국비 9억원을 확보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환경교육버스)'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3년간 5억4천만원의 국비확보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교육운영사업(학교텃밭 지원사업)'에 3천500만원을 따냈다. 이와 함께 환경부의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3억5천만원과 기후변화교육센터 2천만원도 지속해서 지원받았다. 게다가 2021년 경상북도환경교육센터 운영예산 3억원 확보도 기대된다.

경북환경연수원이 2018년부터 지정받아 운영 중인 경상북도환경교육센터가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사업을 확보함으로써 환경부가 제공하는 교육용 버스를 활용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까지 교육영역 확대로 경상북도의 그린경북 홍보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정원사 과정. 매일신문 DB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민정원사 과정. 매일신문 DB

앞으로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버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온라인 환경교육을 운영해 전국단위 환경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 경북환경연수원은 수요자 중심 환경교육 'E-job프로젝트'로 도민 일자리 창출과 재정 건전성에 기여하고 있다.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원장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원장

도시농업창업전문과정(자생난재배), 약용작물산업관리사과정, 목공체험지도사양성과정, 버섯종균기능사양성과정, 야생화천아트과정 등 5개 과정의 도비 부담률을 대폭 낮춰 자격취득자에 대한 적극적 취업 안내로 일자리창출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심학보 원장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상황이 도래할 것에 대비 포스트 코로나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환경교육을 통한 위기극복 의지 함양과 지속 가능한 도민 환경복지 수혜에 노력할 때"라며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해 새바람 행복 경북 건설의 정신적 구심체 역할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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