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갑질에 못 이겨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의 사연에 입주민들과 네티즌이 분노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경비원 A씨가 자신의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중주차 문제로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한 뒤 20일 동안 괴롭힘을 당했고, 지난 3일 폭행당해 코뼈가 부러졌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비보를 들은 주민들은 경비실 앞에 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을 기렸다.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비원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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