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해경, 국민 드론수색대 모집한다

해양사고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 위해

울진해경이 드론을 이용해 선박의 안전을 알리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울진해경이 드론을 이용해 선박의 안전을 알리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국민드론수색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선상낚시 등 해양레저 활동 인구 증가에 따라 암벽과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지대에 대한 신속한 수색과 인명구조에 드론수색대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민드론수색대는 만 19세 이상 성인 20여 명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번 이륙시 배터리 교환 없이 15분 이상의 비행능력과 실시간 전송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보유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원에게는 대원증을 발급하고 유공자 표창, 수당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가입신청은 20일까지 울진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출범한 국민드론수색대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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