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편의시설과 래퍼 꿈꾸는 아이

KBS1 '사랑의 가족' 5월 14일 오후 1시

KBS1 TV '사랑의 가족'이 14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장애인을 위해 지정된 운전면허시험장의 편의시설에 관해 알아본다.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7월부터 장애인 운전면허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이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지체장애인 박종태(62) 씨는 이 소식을 듣고 장애인 운전지원센터에 찾아가 봤다. 그가 둘러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열악했다고 한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개선 방안에 대해 취재한다.

뇌병변장애를 가진 태윤이 곁에는 늘 엄마가 있다. 엄마는 일 때문에 주말에만 오는 아빠 대신 하루 24시간 아들을 돌본다. 아침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엄마는 늘 아들의 손발이 되어준다. 미숙아로 태어나 42일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던 태윤이의 장애가 내 탓은 아닌지 엄마는 숱한 밤을 눈물로 지새웠다. 그러다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것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늘 밝고 씩씩한 아들 덕분이었다.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당당히 외치는 태윤이의 꿈은 래퍼다. 태윤이는 언젠가는 두 발로 무대 위에 서기 위해 오늘도 희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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