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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갈래" 자가격리 중 3차례 무단이탈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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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전북 전주시, 경기 성남, 인천, 서울 곳곳 돌아다녀

미국발 비행기 승객들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발 비행기 승객들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3차례 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가격리 장소인 전북 전주시 부모의 집과 인천시 부평구 지인의 집을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방역 당국의 해외입국객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16일 자정까지 자가격리 대상이다.

그러나 이달 5일 오후 격리장소인 전주시 부모님 집을 나와 고속버스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방역 당국에 부평구 지인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달 8일 이곳을 벗어나 지하철 등을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0일에도 재차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경찰은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확인한 부평구 보건소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달 11일 오후 3시 40분께 노량진동 한 길거리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국으로 나가기 위해 자가격리 장소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며 " 반복해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데다 주거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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