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750명으로, 전날 오전 10시 대비 14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이태원 클럽 관련이 4명,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해외 유입 4명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감염력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1명 추가됐다.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는 전날 양천구에서 발표한 20대 남성 2명(서울 24·25번)과 성북구 21세 남성(서울 28번), 영등포구 72세 여성(서울 30번)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대 수술실 간호사 A씨를 포함해 함께 근무한 동료 간호사 3명이 확진됐다. 1명은 A씨와 수술에 함께 참여했고, 나머지 2명은 인수인계 등 수술이 아닌 업무를 같이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해외 접촉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4명은 파키스탄으로부터 입국한 일가족으로,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감염력을 확인하고 있는 확진자는 강서구의 40세 남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열흘간 숨 가쁘게 대응해온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지난 주말을 고비로 일단 큰불은 잡혔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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