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대구문화예술회관장에 20일 내정됐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김 내정자는 영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악 석사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보게라 시 예술아카데미 등에서 오페라를 전공했다. 대구음악협회 상임이사, 부회장, 감사를 맡았으며, 동구 아양아트센터 관장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심사에서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문화예술회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밝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예회관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방짜유기박물관, 근대역사관, 향토역사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에 대한 자체 제작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와 전시 공간의 재해석 및 지역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임용 예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6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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