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부의 날인 21일 미혼남녀 85.3%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밝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성인 미혼남녀 568명을 대상으로 결혼가치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3%는 '결혼은 선택'이라고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92.4%가 결혼은 선택이라고 응답했다. 남성은 72.1%였다. 반면 '결혼이 필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14.7%에 그쳤다.
미혼남녀 3명 중 1명은 비혼주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0.3%는 '향후 혼인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69.7%는 '앞으로 혼인할 것'이라고 했다.
결혼 계획이 없는 응답자의 23.3%는 결혼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결혼 비용'을 꼽았다. 이 외에 '배우자와의 가치관·신뢰'(23.0%), '임신 및 육아'(16.7%), '직장·연봉 등 사회적 위치'(13.9%), '내 집 마련'(10.4%), '연령 등 결혼 시기'(4.2%) 등의 이유를 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임신 및 육아'(20.2%)를, 남성은 '결혼 비용'(32.3%)을 가장 많이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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