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경북 청도와 경주에서 패러글라이더 추락 사고가 잇따랐다. 두 지역에서 모두 2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쯤 경주시 건천읍 한 야산 인근에서 A씨가 탄 패러글라이더가 하강 중 활강장 주변 나무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A씨가 4∼5m 높이에서 추락해 119구급대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57분쯤엔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한 야산에서 2명이 탄 채 활공하던 패러글라이더가 갑자기 아래로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패러글라이더 조종사가 실종돼 구조대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더에 타고 있던 체험객은 나무에 걸린 채 약간의 상처만 입고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떨어진 패러글라이더는 조종사와 체험객이 함께 타고 야산에서 활공해 평지로 내려오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색 작업이 끝나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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