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산업선 환승역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

12일 공개, 전 가구는 4Bay로 설계…남향 중심 공원형 아파트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우방 아이유쉘제공

정부가 대구산업선철도 구축사업에 속도전을 내면서 환승역 예정지 인근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11월쯤이면 대구산업선철도 구축사업 용역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상 단계에선 모두 7개의 역사가 생기고 서대구 고속철도역(2021년 개통 예정), 계명대역, 설화명곡역은 환승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산업선철도(서대구고속철도역~대구국가산단·연장 34.2㎞) 구축사업은 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착공시기는 2022년 하반기이고 개통시기는 2027년 말쯤으로 예상된다.

대구산업선철도 구축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됨으로써 환승역세권 수혜지역인 설화명곡역 인근 분양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안전자산'이자 '프리미엄 보증수표'로 꼽힌다.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움직이는 탄탄한 수요층이 있고 부동산 하락기에도 집값 하락폭이 비교적 작다. 물론 상승기에는 오름세가 강하다.

지난해와 올해 초 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상위권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부분 역세권에 터를 잡았다.

12일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778-1번지 일원)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사업 예정인 대구산업선철도가 만나는 환승 역세권을 품은 단지다.

천내지구는 저층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설화명곡역 주변은 역세권 상업지구, 설화리 단독주택지와 가내공장지역은 주거환경 정비관리지역, 외곽지역은 공원·도로 정비 등의 개발계획이 세워져 있다.

게다가 350만㎡ 규모의 부지에 도시문화공원, 광장, 예술회관 등을 갖춘 문화창작공간으로 재탄생될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사업은 대구시와 달성군, 정부가 그 계획을 조율하는 등 가시화단계에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층이 탄탄한데다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 경우 다양한 개발호재로 뜨고 있는 화원에서도 서대구발전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세권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낮은 건폐율과 남향중심 단지로 중앙분수광장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쉼터,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다.

전 가구는 4Bay로 구성돼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현관 신발장과 워크인 수납공간, 침실붙박이장, 워크인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설화명곡역 우방 아이유쉘'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고객의 안전을 위한 클린 견본주택을 지향하며 소규모 인원만 입장시키는 '사전예약 방문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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