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용 두번째 구속 여부 정할 원정숙 판사는 누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불법 경영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유명인들이 구속의 기로에 서면 이 유명인 말고도 국민들의 시선이 향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영정전담 부장판사이다.

8일의 경우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전부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고 있고, 담당 판사는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이다.

원정숙 부장판사는 지난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판사로 일하고 있다.

앞서 3월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력이 잘 알려져 있다.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원정숙 부장판사는 경북 구미 출신이다. 구미여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98년 40회 사법고시 합격 후 2001년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하는 등 대구경북에서 태어나 자라고 법조인의 길도 걷기 시작했다.

원정숙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역대 2번째 여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기록도 썼다.

원정숙 부장판사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말고도 최지성(70)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김종중(65)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팀장의 구속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3인의 혐의 경중을 따져야 하는데다, 세 사람에 대한 검찰 수사도 꽤 진행돼 그만큼 검찰 수사기록 분량이 막대하다.

이를 모두 소화해야 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인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보다는 내일인 9일 새벽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