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난 8일 유튜브 주최의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서 전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 축사 이후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오르며 전 세계에 미친 영향력과 독보적 인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이자 리드 보컬인 지민의 이날 졸업생들을 위로하는 축사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다른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 의해 언급되며 그의 영향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으며, 이날 방탄소년단의 졸업식 연설 발표 후 'jimins' 키워드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민은 영문 이름 "JIMIN"과 관련 키워드 "Jimins"를 포함해 "Park Jimin" 과 "Jiminie"가 미국, 영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인도 등 국가에서 트렌드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트렌드도 이끌었다.
이날 지민은 전 세계 졸업생을 위한 방탄소년단의 축사에서 5번째 주자로 나서 축사를 이어갔다.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로 연설을 시작한 지민은 축하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혹시 많이 힘든 건 아닌지 그리고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린 것 같은 지금 이 시간을 잘 견디고 있는 건지, 몸과 마음이 괜찮은지 걱정이 된다며 만약 조금이라도 괜찮지 않다면 저희가 온 마음을 다해 위로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한국이라는 나라, 서울이라는 도시에 나를 이해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 다른 환경과 다른 상황에 처해있지만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우리 다 같이 괜찮다고 서로 위로해 줬으면 좋겠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지민은 ''디어 클래스 오브 2020'의 마지막 순서인 '애프터 파티' 공연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소우주' 3곡을 부르며 천재적 무대력에 완벽한 비주얼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지민의 진정성 넘치는 축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투나잇(ETlive)'의 프로듀서 겸 MC인 '데니 디렉토(Denny Directo)', 뉴욕 소재 온라인 뷰티 라이프 매거진 'Verygoodlight'의 창립자인 '데이비드 이(David Yi)','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의 편집자 '노엘 데보이(Noel Devoe)', '소니뮤직인디아(sonymusicindia)'의 총괄과 디지털 콘텐츠를 담당하는 'Ambivalent Muttoo', 브라질의 주요 일간지 'Extrae O Globo' 의 저널리스트 겸 기자인 'Louise Queiroga' 등에게 많은 감동을 안겼다. 모두의 건강을 염려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시기에 '우리'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모두 지민의 위로에 감동을 받았음을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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