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싸워온 프랑스의 의사와 간호사 등 보건·의료부문 종사자들이 공공의료 투자 확대를 요구하며 가운과 마스크 차림으로 거리로 나섰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파리, 마르세유, 스트라스부르 등 전국의 대도시에서는 의사, 간호사, 간병인 등이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에 공공의료 투자 확대와 국·공립병원 직원들의 임금 인상, 장비와 인력 확대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며 행진했다.
수천 명이 흰 가운을 입고 참여한 파리의 집회는 대부분 평화적으로 진행됐지만, 시내 중심가 복합 군사문화시설인 앵발리드 앞에서 일부 검은 복장의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지고 차량에 불을 질렀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보건의료노조는 일부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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