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힐리'란 이름으로 탄생한 경북 영주시 대표 SNS 캐릭터가 조형물로 제작돼 영주시청과 보건소 앞에 설치됐다.
힐리는 소백산에 살고 있는 힐링 요정을 콘셉트로 하며, 시민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나뭇잎과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소백산 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표현한다.
힐리는 지난해 탄생과 함께 출생신고를 마쳤고, 선비문화축제와 철쭉제 등 각종 지역 축제와 행사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각종 SNS를 넘나들며 '힐리 그리기 팬아트', '힐리 말풍선 채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랑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주제가(일명 힐리송)와 율동도 선보였다.
영주시청과 보건소에 설치된 힐리 조형물은 좌식형과 입식형으로 조성됐다. 입식형(가로 1천230cm, 세로 2천30cm)은 사람들을 3초만에 힐링시켜준다는 힐링봉을 흔들며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이다. 좌식형(가로 660cm, 세로 800cm)은 나무 그늘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힐리의 모습으로 제작됐다.
최대열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SNS홍보를 통해 '힐리와 함께 사진 찍기', '힐리와 함께하는 여름나기' 등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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