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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감자 지역사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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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주변 이웃과 나누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주변 이웃과 나누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가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해 재배한 감자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30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 감자(650㎏ 상당)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한 감자는 에코농학봉사단이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해 올 봄부터 직접 기른 농작물이다. 에코농학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직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농촌일손 돕기, 농작물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조차 이용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직접 키운 감자를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작은 정이지만 정성껏 키운 감자를 맛있고 건강하게 드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해도, 송도, 청림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운영을 중단하고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체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농수산물 700세트를 택배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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