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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마스크 착용 의무 기간 연장…31일까지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지난달 25일 오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도시철도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 기간이 한달간 연장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일 자체 사규개정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를 규정한 대구시의 행정명령은 지난달 30일로 끝났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 기간을 1개월 연장키로 한 것이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열차에 탑승할 때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 승객은 철도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공사는 이와 함께 종전까지 출근 시간대 4분 30초로 단축했던 열차 운행 간격은 1일부터 5분대로 환원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모든 철도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꼭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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