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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지막까지 통합신공항 합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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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설득에 성공하면 '의성·군위 중재안 합의→군위군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수순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가운데)이 지난달 1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전사업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가운데)이 지난달 10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전사업 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3일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지역사회 합의 기한을 연장한 '대구 군 공항(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또 31일까지 공동후보지 합의에 최선을 다 하되, 끝내 합의에 실패한다면 제3 이전후보지 재추진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건은 역시 군위군 설득이다. 앞서 지난달 29, 30일 공동후보지 합의를 위한 국방부와 대구시, 경상북도, 의성·군위군간 갈등관리체 협의는 이틀 연속 무위로 끝났다.

갈등관리체 협의의 골자는 국방부와 시·도가 제시한 의성·군위 중재안(공동후보지 합의안)을 조율하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의성군은 ▷민간공항 터미널 및 부대시설 ▷군 영외 관사 ▷공항클러스터(군위·의성 각 330만㎡ ▷공항 진입로 및 나들목 신설 ▷시·도 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등 군위군에 쏠린 인센티브 안에 대해 수정 의견을 제시했지만 군위군이 아예 참석하지 않아 논의조차 못했다.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를 고수하고 있는 군위군은 이날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군민의 뜻을 거스르는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어떠한 논의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가 3일 선정위를 통해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를 최종 이전지에서 완전히 배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군위군이 극적으로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럴 경우 중재안에 대해 양쪽이 협의하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 뒤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친 신청을 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극적 합의를 위한 의성·군위간 대타협과 양보가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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