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식재산센터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

김현민씨 '청소 간편한 창문틀' 대상

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2020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렸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 7일 대구상의에서 '2020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생활 주변에서 겪는 불편사항에서부터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개선한 총 181건의 발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사전 전문기관의 선행기술 조사, 지식재산 전문가, 변리사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대상(특허청장상)에는 김현민씨가 응모한 '청소가 간편한 창문틀'이 선정됐고, 금상(대구광역시장상)은 정화윤씨가 응모한 '길거리 음료 용기 수거기'가 선정됐다.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황지우씨가 응모한 '싱크대 배수구 트랩'과 장보경씨가 응모한 '휴대용 독서대'가, 동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은 김민수가 응모한 '끼움 맞춤 전선'과 노규태씨가 응모한 '당구공 조준기'가 차지했다.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는 특허청과 대구광역시,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발명의식 고취를 통한 지식재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발명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 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식재산 기반 강화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을 선도하는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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